앞서 오후 1시 10분을 기해 홍천군 평지에 내려진 호우경보도 해제됐다. 이로써 도내에 발효 중인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밤을 기해 속초·고성·양양 산간과 철원, 화천, 양구, 춘천, 인제 등 중북부 8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강원지방기상청 김용진 예보관은 "오늘 밤부터 내일(15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산간이나 계곡의 야영객과 등반객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