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가 발행하는 지역개발채권이 증권시장에 상장된다.14일 증권거래소는 『광역시로 승격되는 울산시가 15일부터 공채 매출을 시행함에 따라 울산광역시 지역개발공채증권을 증시에 상장하여 시장집중 매매대상채권으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개발공채권이란 광역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개발사업 및 운영자금조달을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다. 그동안 울산지역 주민들이 의무매입해야하는 지역개발 채권은 경남도에서 발행해 왔다.
15일 상장되는 울산광역시 지역개발채권은 5년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연이율이 6%이며 올해중 총 2백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지역 개발공채증권은 14일 현재 부산을 비롯한 14개 시·도에서 각각 발행하여 거래소에서 집중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