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슈트 접어서 보관해도 주름 걱정 없어요

로가디스 스마트 정장 3탄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 스마트 슈트 3탄이 나왔다.


스마트 슈트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한 기능을 더한 신개념 슈트로, 2013년 QR코드, 2014년 NFC(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에 이어 이번에는 접어서 갖고 다녀도 주름이 잘 생기지 않는 '패커블 슈트'와 생활 방수 기능이 있는 '프로바 슈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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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커블 슈트는 두꺼운 울 원사를 강하게 꼬아 탄력성을 높였으며 기존 정장보다 주름이 덜 생기고 잘 펴진다고 제일모직 측은 설명했다. 함께 제공되는 '트래블 슈트 케이스(사진)'는 기내용 캐리어에 넣을 수 있는 만큼 작게 정장을 접어 출장 등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바 슈트는 생활 방수와 오염 방지 기능이 있어 가랑비를 맞거나 음료를 쏟더라도 옷에 잘 스며들지 않고 손으로 털어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 슈트는 어깨의 압박감을 최소화하는 파워네트 소재를 안감으로 사용하고 바지의 무릎 부분까지 스트레치 안감을 써서 오랜 시간 남성들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다. 또 바지 허리 부분에 고무 소재의 테이프를 둘러 상체와 팔을 크게 움직여도 테이프의 마찰력으로 셔츠가 허리에서 쉽게 빠지지 않으며 계단을 오르거나 할 때 자칫 찢어지기 쉬운 바지 뒷 밑위 부분에는 탄력성이 좋은 트리코 소재의 심지를 더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소현수 로가디스 디자인 실장은 "패커블과 워셔블 슈트의 바지에는 접거나 세탁을 해도 바지 주름이 그대로 유지되는 '퍼머넌트 크리즈' 가공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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