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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올해 서울·부산 2개 단지와 경기 1개 단지 총 5개 단지 4,635가구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중 일반에는 3,182가구가 분양된다.
우선 오는 3월 경기 화성시 기산동에 총 1,196가구 규모 단지를 공급한다. 59·84㎡(이하 전용면적)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인접해 있고 동탄신도시 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6월에는 강남권 재건축 분양에 나선다. 강남구 대치동 대치국제아파트 재건축으로 240가구 중 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대치·도곡역과 분당선 한티역 등 트리플 역세권 단지인데다 휘문중고·단대부중고가 가깝다.
하반기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재개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9월 중 부산 남구 대연 7구역을 내놓는 데 이어 10월에는 수영구 망미1구역 아파트를 일반분양한다. 두 곳 모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데다 일반분양분이 전체의 70%를 넘는 것이 특징이다. 10월에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2구역의 일반분양도 예정돼 있다. 전철 1호선 외대앞역과 동부간선도로가 가까워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인근에 이문초·휘봉초·청량초·휘경중고 등 학교가 밀집해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올해 예정된 프로젝트는 모두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며 "차별화된 시공으로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