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유명의류 값인하 이변/엘르·인터크루·베네통 등 바겐세일 러시

불황이 심화되면서 그동안 정가판매를 고수해왔던 해외 유명 패션브랜드들이 앞다퉈 세일 또는 가격인하를 단행하고 있다.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패션브랜드인 「인터크루」는 7월13일까지 대규모 세일을 실시중인데 이는 국내 진출 7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일경물산은 창립 11년만에 처음으로 롯데·신세계·현대·그랜드·애경백화점 등 전국 유명백화점에서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게스창고대개방전」을 실시하고 있다. 또 「스테파넬」은 지난 14일부터, 「베네통」과 「에스쁘리」는 지난 20일부터 장기세일 및 가격인하판매에 들어갔으며 마리떼프랑소와 저버는 오는 7월2일부터 20일까지 30%세일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 또 「쟈니로쥬디체」 「마리끌레르」 「미쉘클랑」 「엘르」 「스테프」 등도 세일에 들어갔거나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불황이 심화되면서 유명브랜드들이 서둘러 재고상품을 처분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이강봉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