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GM 폰티액이스트 공장/단체협약 결렬 파업돌입

【디트로이트 AP=연합 특약】 23일 미국의 디트로이트 근처 제너럴 모터스(GM)의 한 공장에서 약 5천4백명의 근로자들이 파업에 들어가 자동차 성수기를 앞두고 GM 및 크라이슬러 인기 모델들의 공급이 지장을 받게됐다.미 자동차노동자연합(UAW)은 폰티액 이스트 공장에서 22일 밤 11시 59분 시한까지 회사측과 단체협약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이날 아침 일제히 파업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시브롤레 C/K 모델과 GMC 시에라 픽업 모델을 조립하는 곳으로 GM공장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고있다. 노조측이 정식 직원들의 추가 채용을 요구하는 반면 회사측은 임시직 직원들의 채용을 주장, 팽팽히 맞서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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