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기아차, 北美 성장ㆍ신차효과 기대 - IBK證

IBK투자증권은 16일 기아차에 대해 북미지역 성장성과 국내외 신차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전일종가 7만8,6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안세환 연구원은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 중인 K5가 현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고, 2분기 신형 산타페 출시로 현대차향 OEM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북미지역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13조7,000억원으로 기아차 매출의 32%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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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분기 기아차는 5월 K9과 씨드 후속모델이 출시되며 판매 및 이익성장을 이끌 전망"이라며 "회사 전망대로면 K9이 내수에서 월 2,000대 판매, 연간 추가영업이익 기여분은 약 2,300억원으로 추정되고, 씨드 후속모델은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되면서 공장가동률 상승 및 유럽점유율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아차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6%, 20.7% 증가한 12조원과 1조100억원으로 예상됐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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