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차 지능형 조향장치 기술개발 서둘러야

◎주행감응분야 등 출원 부진 첨단화 걸림돌지능형 자동차(Smart Car)를 개발하기 위해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동력조향장치, 주행상태 감응조향장치 등 지능형 조향장치(ISS:Intelligent Steering System)에 대한 기술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조향장치의 국내출원은 자동차 핸들, 스티어링 컬럼 등 단순조향장치가 전체 출원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도기술인 동력조향장치는 17%, 첨단분야인 주행상태 감응조향장치는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반해 선진국의 조향장치 개발은 대부분 속도감응조향장치, 전륜조향시스템등 운행조건에 따라 조향력을 자동으로 전자제어하는 쪽으로 지능화되고 있다. 특허청은 국내 업체들의 경우 지능형 조향장치에 대한 출원이 지난 91년 21%에서 올해 34%로 증가했지만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출원비율과 기술개발 내용면에서 크게 뒤처져 이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노력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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