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브레인(미국·수·3세)은 400㎏ 중반대로 체구가 크지 않지만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뿜어내는 발군의 추입력이 강점이다. 늘어나는 거리에 무난히 적응하면서 중장거리형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인다. 통산 7전 3승, 2위 2회(승률 42.9%, 복승률 71.4%).
과천대감(미국·수·4세) 역시 종반 탄력이 좋은 추입형 경주마다. 550㎏을 넘는 육중한 체구에서 나오는 강력한 파워가 일품이다.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어 뚜렷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5전 3승, 2위 2회(승률 20%, 복승률 33.3%).
클린업천하(미국·수·3세)는 스피드와 힘을 겸비해 상황에 따라 선입과 추입 전개 모두 가능하다. 지난 3월 2군 승군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데뷔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3위 이내에 입상했다. 6전 2승, 2위 1회(승률 33.3%, 복승률 50%).
세명센트럴(미국·수·4세)은 2군에서 여섯 차례 뛰어 경험이 풍부하고 선입과 추입이 가능한 자유마다.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으나 이번이 10주 만의 출전이라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전 3승, 2위 3회(승률 25%, 복승률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