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증권은 동아에스티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하락한 1,423억원,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12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7월 컴플라이언스 강화 이후 부진했던 전문의약품 매출액은 8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3분기 806억원, 4분기 830억원을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지난해 3분기를 바닥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전문의약품 회복세가 뚜렷하고 미국과 유럽 선진 시장에서 자체 신약 시벡스트로의 성과가 기대되고 최근 시장에서 전통 제약사 R&D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는데 동사의 파이프라인이 이에 부합한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