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업 연구원은 "풍산의 주가가 3월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민수제품 판매량 증가로 1분기 영업이익 호조 ▲국제 전기동가격 재상승 ▲2분기 방산부문 매출 증가 등을 감안해 기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풍산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48% 상회한 386억원을 기록했다. 또 2분기에는 이보다 13% 증가한 436억원으로 전망됐다.
이어 "올해 예상 PER이 8.7배 수준이고 올해 예상 ROE가 9.8%인 점을 감안할 때, 현재 PBR 0.8배은 저평가되어 있다"면서도 "다만 ▲유로존 리스크에 따라 달러 강세 시 국제 비철가격 변동성 증대 ▲북미법인 PMX사 증자 ▲LS메탈의 동압연 설비 증설 시 판매경쟁 가속화 등에 대한 가능성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