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14% 늘어올들어 은행들의 거액여신이 크게 늘어나 자기자본의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액여신이란 자기자본의 15%가 넘는 대출(지급보증 포함)로 자기자본의 5배가 넘어서는 안된다.
3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일반은행의 거액여신 총액은 72조9천9백97억원으로 거액여신제도가 도입된 작년 5월말의 63조9천1백58억원보다 9조8백39억원(14.2%)이 증가했다.
은행그룹별로 보면 시중은행의 거액여신이 41조9천3백41억원으로 자기자본의 2.7배이며 특수은행은 23조2천8백6억원으로 자기자본의 3.4배를 기록했다.
또 지방은행은 4조1천4백98억원으로 자기자본의 1.2배,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3조6천3백52억원으로 1.1배에 불과했다.<김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