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8포인트(0.22%) 상승한 1,975.62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 경제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세를 이어가던 코스피는 외국인의 ‘사자’ 행보가 계속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91억 원, 107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113억 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가 338억 원, 비차익거래가 720억 원 각각 매수 우위로 총 1058억 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 운수창고(1.14%), 종이목재(1.28%), 철강금속(0.97%) 등이 올랐다. 섬유(-0.87%), 은행(-0.3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네이버(-1.8%)와 SK하이닉스(-0.9%)의 상승세가 꺾인 점이 두드러졌다. 어제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 4위 자리를 차지했던 네이버는 이날 다시 5위로 내려앉았다. KB금융(2.02%), 신한지주(1.59%), POSCO(1.0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6포인트(0.66%) 오른 540.33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8원 하락한 1,064.1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