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한밤중 텅 빈 아웃렛에서 러닝 대회 열려

신세계사이먼과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이 오는 10월 3일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아울렛 여주점에서 한밤중에 텅 빈 아웃렛 점포를 달리는 이색 러닝 대회 ‘살로몬 나이트 런’을 함께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주 프리미엄아웃렛 매장 내부 3㎞와 외곽 4㎞ 등 총 7㎞ 코스를 달리는 야간 러닝 행사로 다음 달 1일부터 살로몬 공식 홈페이지(www.salomonsport.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1,000명의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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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한 이벤트도 열린다. 유명 DJ들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나는 DJ 클럽 음악을 선사하고, 러닝 후에는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DJ 애프터파티를 연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과 나이트 런 기념 티셔츠, 야간 러닝을 도와주는 TNP 반사 클립을 제공한다. 더불어 추첨을 통해 살로몬 트레일 러닝화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러닝과 쇼핑, 클럽문화가 결합 된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라며 “그간 스포츠 브랜드에서 야간 러닝 행사를 진행한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폐점 후 텅 빈 쇼핑몰을 무대 삼아 달리는 것은 이번 행사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행사 당일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3시부터 매 시각마다 서울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가는 무료 왕복 셔틀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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