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LG생명과학 바이오 의약품 개발 최대 강자"-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3일 LG생명과학에 대해 바이오의약품 R&D분야의 국내 최강자로 WHO의 백신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전일종가 4만5,9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나연 연구원은 "2011년 백신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신규투자 확대가 예상된다"며 "LG그룹의 헬스케어 신사업 주체로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바이오회사로서 재평가가 필요하며 시장 대비 높은 프리미엄은 당연하다"며 "국내 최고의 신약개발 경험과 바이오 R&D 연구인력 및 생산력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DPP-4 inhibitor' 기술수출로 추가 로열티 매출액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의 수출비중은 매출액의 45% 가량으로 고부가가치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로 영업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체 개발 진행중인 4가, 5가 백신(임상 3상)이 2012년 출시 예상되고 있고 독감백신은 Novavax와의 제휴를 통해 빠르면 2013년 선진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소아마비백신 WHO의 공급업체로 선정돼 2014년 이후 매출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2011년 실적은 매출액 3,720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9.1%, 5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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