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로 '우수 디자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미니 냉장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한 일반형 냉장고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우수 디자인'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올해 LG전자는 OLED TV를 포함해 8개의 본상과 27개 '우수 디자인' 인증을 받아 참가업체 중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LG OLED TV는 알루미늄 대신 고강도·고탄성 신소재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를 외관 소재로 사용해 스마트폰 보다 얇은 4mm의 초슬림 디자인에 무게도 10kg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