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식중독균 검출” 매일유업 4% 급락

매일유업의 주가가 ‘앱솔루트 프리미엄 명작 플러스-2’제품에서 검출돼서는 안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왔다는 소식에 4% 급락하고 있다. 매일유업 주가는 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650원(4.35%) 급락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달 24일부터 4거래일 동안 줄곧 하락해 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4일 조제분유에 대한 정기 수거검사 과정에 매일유업 ‘앱솔루트 프리미엄 명작 플러스-2’제품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당국이 긴급회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 6일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총 4만9,774캔(3만9,819.2kg) 가운데 1만2,060캔은 제조사에서 보관 중이며 3만7,714캔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역원은 경기도에 해당 제품에 대한 긴급회수 등 행정조치를 요구하고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통보하는 한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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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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