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보분석 기업인 닐슨코리아와 동영상 광고 전문 기업인 인크로스는 스마트 미디어 동영상 광고 효과 산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스마트 미디어 동영상 광고 효과를 보다 정교하게 측정하는 방법과 함께 효과 산출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 동안 스마트 미디어를 통한 동영상 광고의 노출은 명확한 산출 방법이나 체계가 설정되어 있지 않아 광고 효과 측정이 거의 불가능했다. 이에 양사는 정확하고 체계적인 스마트 미디어 동영상 광고 효과 산정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에 접어든 스마트 미디어 동영상 광고 시장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인크로스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미디어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Dawin)’에서 수집한 광고별 노출 기록을 닐슨코리아에 제공할 예정이다. 다윈은 하나의 광고 소재를 PC, 모바일, 태블릿 PC에 한꺼번에 집행할 수 있도록 해주며, 일별, 스크린별, 소재별 실시간 광고 집행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닐슨코리아는 조사 패널의 스마트 기기에 설치된 미터기에서 수집된 동영상 광고 시청 기록을 조합해, 스마트 미디어 동영상 광고 노출을 산정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 및 산정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의 확산으로 인해 국내 스마트 미디어 광고 시장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6배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