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가 지난 9일 독일 뮌헨 ‘High End○R2013’에서 처음 선보인 아스텔앤컨(Astell&Kern)의 두 번째 MQS 플레이어 AK120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AK120은 최고의 음질을 만들어내기 위해 듀얼 모노럴 구조를 채용한 포터블 하이-파이 오디오로, 2개의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과 그에 따른 각각의 다중설계 앰프부로 구성되어 있다. 좌/우 채널 분리도와 오디오 신호의 순도가 높아져, 뛰어난 심도와 명료도 및 풍성한 공간감의 구현이 가능하고 보다 더 현장감 있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클래식, 오페라 등 실황 음반 감상에 유용한 갭리스(Gapless) 기능, 하이엔드 스피커계의 마이스터, 메탈사운드디자인(MSD) 유국일 대표의 경험과 전문성으로 만들어낸 PRO EQ가 내장되어 있다.
AK120의 공식 소비자가는 148만원이며, 공식 판매처와 청음샵은 아스텔앤컨 홈페이지(astellnker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이리버는 AK120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슈퍼 패키지 2종을 100세트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첫번째는 아스텔앤컨과 최고의 매칭을 보여준 젠하이어 IE800와 케이블 2종이 포함되어 있으며 가격은 229만원이다. 두 번째는 첫번째에 microSD카드 2개에 담긴 36개의 명 음반과 매월 MQS SD 앨범 신보를 하나씩 받아볼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되어 있으며 299만원에 판매된다. 슈퍼 패키지는 아이리버 공식 쇼핑몰(shop.iriver.co.kr)과 네이버 샵N(shop.naver.com/iriver)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아이리버는 전문 오디오 커뮤니티 하이파이클럽과 함께 청음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모파이 홈페이지(www.mofi.c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자를 위해 AK120, ISB200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