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베트남공산당 서기장 레 카 피에우

【하노이 공동=연합】 도 무오이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후임으로 레 카 피에우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사진)이 선출됐다고 공산당 고위 소식통들이 27일 전했다. ★관련기사6면이 소식통들은 올해 80세인 도 무오이 서기장이 전날인 26일 열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령과 건강 악화를 이유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7일로 만 66세가 된 피에우 정치국원을 새 서기장으로 확정하기 위한 중앙위원회의 투표는 이번 주말 이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에우는 91년 제7차 회의에서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후 94년 정치국원이 됐으며 96년 6월 제8차 회의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뽑혔다. 지난 22일 개막된 이번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도 무오이 서기장, 레 둑 안 전주석, 보 반 키엣 전총리, 도안 쿠에 전국방장관 등 70세 이상 원로들이 계속 정치국원으로 남기로 결정됐다고 소식통들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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