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강성훈, 플레이오프 티켓 거머쥐나

윈덤챔피언십 4위 이내 들어야 플레이오프 진출

루키 강성훈(24ㆍ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극적으로 따낼 것인가. 18일(한국시간) 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CC(파70ㆍ7,130야드)에서 개막하는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 대회인 바클레이스 직전 열리는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다. 플레이오프는 4개 대회를 치러 페덱스컵 포인트 최종 1위에게 1,000만달러를 주는데 그 첫 대회 출전권은 포인트 랭킹 125위까지로 제한된다. 160위에 처져 있는 강성훈은 이번 대회에서 4위 이내에 들어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시즌 17개 대회에 나가 9차례 컷오프 됐지만 7월 바이킹 클래식에서 공동 7위로 최고 성적을 냈고 2주 전 리노-타호 오픈에서 공동 15위에 오르며 좋은 샷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다. 어니 엘스(126위), 파드리그 해링턴(130위), 저스틴 레너드(142위), 앙헬 카브레라(150위) 등 강자들이 플레이오프 티켓과 대회 우승을 동시에 노린다. 김경태(25ㆍ신한금융그룹)도 PGA 투어 멤버가 아니어서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은 없지만 경험을 쌓기 위해 대회에 나와 경합을 벌인다.

관련기사



박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