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2001년부터 매년 사용자들이 어떤 검색어를 많이 입력했는지 ‘시대정신’페이지를 통해 발표해 왔다.
2위는 지난달 30일 숨진 영화배우 폴 워커(40)가 차지했다. ‘분노의 질주’에서 주인공 브라이언 오코너 역을 맡았던 그는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외에도 아이폰 5s가 3위를 차지했으며 4위는 미국 TV 프로그램 ‘글리’에서 핀 허드슨 역을 맡았던 캐나다 배우 코리 몬티스(31)가 차지했다. 그는 지난 7월 밴쿠버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위는 ‘할렘 셰이크’였다. 바우어가 부른 이 노래는 올해 초 유튜브 등을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전세계에 ‘할렘 셰이크’ 열풍을 일으켰으며 5주 연속으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삼성 갤럭시 S4가 8위를 차지했다. 나라 이름으로는 ‘북한’이 유일하게 10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3월 북한이 ‘정전협정 파기’를 선언하면서 세계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