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러시아 "우크라 공격에 국경마을서 사상자 3명 발생"

우크라이나가 쏜 포탄에 러시아 국경 도시에서 1명이 죽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러시아 정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낸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반군이 점령한 도네츠크 인근의 러시아 국경 도시에 포탄이 터지면서 이처럼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외무부는 이번 사태를 ‘도발’이라고 규정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빚을 수 있다며 그 책임은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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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우크라이나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은 인접국 영토나 주거지역은 공격하지 않았다며 반군세력에 책임을 전가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접경 마을들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계속 주장해 왔지만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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