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염없이 하락하던 종합주가지수가 700선이 무너지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그동안 국내 주식시장을 괴롭히던 장기금리 상승세와 엔화 약세 현상도 한풀 꺾여 지수가 반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엔화 환율은 한 때 달러당 124엔까지 치솟으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로 돌아서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으나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에 대한 우려와 일본의 추가적인 경기부양 가능성이 제기되며 다시 강세로 반전, 국내 주가의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주가의 이러한 움직임은 종합주가지수 일봉 챠트에도 그대로 투영되고 있는데 지수 일봉상 저점이 이전에 형성된 저점과 유사하게 위치하는 하방경직형태가 나타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특별이 이러한 형태를 「상승 집게형」이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형태의 출현은 조정을 마감하고 시세가 반등하는 신호라고 해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