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기아] 카렌스 열흘만에 1만대 계약 '인기폭발'

기아자동차가 이달초 새로 내놓은 미니밴 「카렌스」가 10일만에 1만여대의 계약고를 올리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11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1일 출시된 카렌스가 10일 현재 1만500대가 계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부터 출고가 시작된 카렌스의 한달 생산대수는 4,000대에 불과해서 2개월이상은 기다려야 차를 손에 쥘수 있게 된다. 현대의 기아인수이후 1호차인 카렌스는 「카니발」「카스타」와 함께 기아회생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기아는 물량을 맞추기 위해 화성공장의 점심시간을 30분 줄이고 3교대 생산라인을 100% 풀가동 하고 있지만 주문량을 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카렌스의 주고객은 직장인과 여성들이다. 중형차를 가졌던 직장인들이 패밀리카로 주로 구입하고 있다. 특히 기름값이 적게 들고 뒷쪽 시트의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연성주 기자 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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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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