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상가는 9일 관광터미널상가 광장에서 7백여명의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자정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결의대회에서 나진·선인·터미널·전자랜드·전자타운·원효 등 6개 상가의 컴퓨터 상우회장들은 불법소프트웨어자정위원회(위원장 고광철 선인상가 회장)를 구성, 공식 출범시켰다.
고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용산전자상가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상인들이 스스로 나서자』며 『상가별로 고발센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김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