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 IBM 멀티넷(CF 이야기)

◎멀티넷과 함께라면 지옥도 좋다 후회없는 선택 부각톱 탤런트 이승연이 LG IBM 멀티넷 2차 CF 「천국과 지옥」편에서 지옥도 마다않는 천사연기를 능청스레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LG IBM은 지난 1차 CF에서 이승연을 전문직 여성으로 등장시켜 제품의 기능을 보여준데 이어 이번 2차 광고에서는 「후회없는 선택」이라는 슬로건을 분명하게 부각시키기 위해 인지도 높은 코믹성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다. 죽은 영혼들이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서 심판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때 난데없이 멀티넷 배달원이 등장, 지옥에서 주문한 멀티넷을 배달하러 들어가자 천국으로 가야 할 천사들마저 「멀티넷과 함께라면」을 외치며 지옥으로 앞다투어 뛰어들어간다는 유머스러운 스토리다. 지옥세트는 수십장의 이미지컷을 바탕으로 제작된 미니어처로 촬영됐는데 국내 최고수준의 컴퓨터그래픽 전문가 5명이 동원, 꼬박 일주일의 철야작업을 벌였다고 한다. 특히 천사들이 지옥으로 뛰어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50여명의 엑스트라가 1백미터 달리기를 하듯 전력질주를 하는 바람에 나무로 제작한 세트가 무너져 내리고 넘어진 사람이 밟혀 다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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