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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에스텍파마, 내년도 실적 가시성에 주목-하이투자證

하이투자증권은 15일 에스텍파마에 대해 내년도 실적 가시성에 주목해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알음 연구원은 “MRI조영제, 천식치료제, 빈혈치료제 등의 해외 매출 증가세가 본격화 되고, 제2공장 본격 가동으로 2012년 더딘 성장의 주 원인이었던 캐파 부족 리스크를 해소했다고 판단되는 만큼, 내년 외내형 실적 개선세는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스텍파마의 3분기 잠정 매출액은 141.9억원(+7.7%YoY), 영업이익은 25억원(-5.4%YoY)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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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로 증설한 2공장 완공이 한달 정도 지연되었고, 하반기 납품될 것으로 기대되었던 빈혈치료제가 납품 방식 조율에 따라 수주가 내년으로 지연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영업이익률이 기대보다 소폭 하회한 것은 일회성으로 퇴직급여 지급이 증가했고, 원재료 매입 물량이 3분기에 몰림에 따라 매출 원가율이 일회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증설된 제 2공장이 11월 3주차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남은 12월까지 기 수주된 천식치료제에 대해 대규모 벌크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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