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화학 아시아 최대 석화제품전 참가



박진수 사장 직접 고객 맞을 예정

LG화학이 대규모 전시회 참가를 통해 세계 최대 수요처인 중국 석유화학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수출입상품교역전시장에서 열리는 ‘2013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3)’에 참가해 첨단 소재와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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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플라스틱ㆍ고무산업 박람회다. LG화학은 이번 박람회에서 참가 기업 중 최대규모인 높이 6m, 면적 420㎡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특히 박진수 사장이 사업부장 및 영업담당 임원들과 전시장을 릴레이로 방문해 직접 고객을 맞이하며 고객사 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사에 따라 ▦자동차 ▦전기, 전자 및 가전 ▦고기능/친환경 ▦산업용 소재라는 4개의 제품별 전시 공간을 구성한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GM의 볼트와 내부에 탑재되는 전기차용 전지, 경량화를 위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선보이며 전기, 전자 및 가전 분야에서는 ABS 제품과 3D 필름패턴편광(FPR) 필름을 전시한다. 고기능ㆍ친환경 분야에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하이페리어(HYPERIER®)’와 고흡습성수지, OLED 조명패널 등을 전시하며 산업용 소재로는 PVC 등을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성공적인 중국 지역 사업 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LG화학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실질 고객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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