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구입·설치·관리요령은/보일러

◎용량­난방면적×500㎉/h 적당/배기방식­보일러실 없을땐 강제급배기식/설치­반드시 시공유자격자에 맡겨야각 회사에서 출시하는 보일러는 수백여종에 달한다. 그만큼 보일러 선택의 중요성이 커졌다. 보일러를 구입하기 전에 집크기, 사용연료, 보일러를 설치할 장소등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서 사용하는 연료를 따라 가스, 기름보일러를 선택한다. 보일러 용량은 난방면적에 대략 5백㎉/h를 곱하면 적당하다. 예를 들어 30평인 경우 1만5천㎉/h용량의 보일러를 선택한다. 보온이 잘 안되는 경우 약간 큰 용량의 보일러를 고른다. 배기방식은 보일러실의 유무에 따라 결정한다. 보일러실과 충분한 배기통이 확보돼 있는 경우 강제배기식(FE)을 선택하고 없으면 강제급배기식(FF)을 선택한다. 보일러는 인화성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따른다. 시공자격(특정열사용기자재)을 가진 업자에게 보일러 설치를 맡겨야 안심할 수 있다. 옥내용 보일러를 옥외에 설치하지 않도록 하고 비와 바람의 영향이 없는 보일러실을 설치하되 냉난방기 등 바람이 심하게 부는 곳에는 불완전 연소의 우려가 있으므로 설치하지 않도록 한다. 실내공간에 설치할 때는 반드시 강제급배기식 보일러를 설치한다.벽걸이형의 경우 바닥에서 1미터이상 높여 설치하고 상부의 연통은 천정으로부터 50센티미터 이상 전원플러그와 보일러는 30센티미터 이상 떨어뜨린다. 보일러를 설치한 후에는 설치시공 확인서 발급을 요청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사고발생시 하자보증책임보험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50만원이하의 소액하자나 경미한 사고도 보상받을 수 있다. 보일러를 설치한 후에는 자주 보일러 상태를 확인한다. 연료 공급배관의 누수는 없는지 팽창탱크에 물은 적당한지, 난방배관에 물이 차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온이 급강하 할 경우 전원을 항상 꽂아둬야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 1년에 한번 그을음 제거 등 정기손질을 하면 연료비가 5∼10% 절약되고 보일러도 오래사용 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