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시, 삼성LED 공장 설립 지원 태스크포스팀 구성

대구시가 대구에 대규모 제조공장을 짓기로 한 삼성LED를 지원하기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시는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투자지원반ㆍ입주지원반 등 2개반 10명의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삼성LED의 공장 착공부터 입주까지 밀착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지원반은 삼성LED 합작사가 입주하는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내 부지(11만719㎡)에 대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비롯해 입지ㆍ고용ㆍ교육훈련 보조금 지원, 투자계획 이행 협의 등을 담당한다. 또 입주지원반은 입주 및 분양계약, 건축허가, 전기 지중화, 개발계획 변경 등을 지원한다. 앞서 삼성LED와 일본의 종합화학회사인 스미토모화학은 대구에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 생산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 7일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합작사는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이달 중 생산공장을 착공, 오는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이 지난 2000년 삼성상용차 청산 이후 창업지인 대구에 다시 투자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합작사가 대구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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