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한정기 “올 경상익 13% 성장”

◎CD플레이어 등 신개발 고부가제품 호조자동차오디오 전문업체인 새한정기(대표 안응수)가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증가와 원가하락으로 올해 경상이익이 전년보다 13% 이상 늘어난 6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한정기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70%에 달하고 있으며 풀로직데크(Full­Logic­Deck), CD체인저, CD플레이어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연이어 개발했다. 이 회사는 완성차 업계의 불황으로 상반기 0.9%의 저조한 매출증가율을 나타냈으나 경상이익증가율은 11.5%를 기록했다. 이는 풀로직데크의 매출비중이 45%로 높아지고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이전해 원가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선경증권은 하반기에 플로직데크의 매출증가와 오토리버스데크의 수출이 증가해 새한정기의 올 매출액은 전년대비 15.7% 증가한 4백60억원, 경상이익은 13.8% 늘어난 6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풀로직데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CD체인저와 CD플레이어도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매출이 이뤄져 올해 매출비중이 12%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새한정기는 현대자동차, GM 등에 CD체인저, 오토리버스데크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새한정기는 지난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올 9월 유상증자 등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가평 레저타운 계획이 취소되면서 1백20억원의 토지매입 중도금이 회수돼 영업외수지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새한정기는 30%대의 낮은 부채비율과 3백%이상의 유보율을 유지는 등 재무구조도 건전하다.<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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