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수도병원 안과 전문의인 황영훈(33) 대위가 세계 인명사전 '마키스 후스 후' 의학ㆍ건강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국군수도병원에 따르면 고려대병원에서 녹내장 임상 강사를 마치고 지난 2009년 군의관으로 임관한 황 대위는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서 녹내장과 시신경 분야의 진료와 수술을 맡고 있다.
그는 근무기간 미국ㆍ영국ㆍ독일ㆍ일본 등의 학회지에 20여편의 녹내장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중 10편이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논문으로 채택됐다. 황 대위가 녹내장 환자를 위해 쓴 책 '녹내장의 모든 것'은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기술과학 분야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황 대위는 국군수도병원에서 '환자들이 뽑은 친절 군의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