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BM] "마이크로소프트 가격조작" 새증거 제시

IBM은 반독점 위반 혐의를 받고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인용 컴퓨터 제조업체를 통제하기 위해 가격과 계약조건을 조작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모아 미 행정부에 제출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3일 보도했다.월 스트리트 저널이 입수한 IBM의 증거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쟁기술의 사용을 제한하고 컴퓨터 제조업체가 자사의 기술적 명세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윈도우에 대한 가격을 더 높게 매긴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의 컴퓨터 제조업체인 IBM의 한 간부는 미 행정부의 요구를 받아들여 마이크로소프트 사건과 관련해 증언할 예정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일부 컴퓨터 제조업체들은 증언에 나설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로 부터 보복을 당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반독점 위반 혐의를 다룰 재판은 두달여의 휴정 끝에 다음주 재개된다. /워싱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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