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회장 박용오)이 독일의 통신판매회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두산오토(주)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의류 통신판매업을 시작한다.두산그룹은 지난 4월 독일의 오토 페어잔트사와 두산상사가 22억원의 자본금으로 합작설립한 두산오토가 여성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한 유럽풍 디자인의 패션의류를 다음달부터 통신판매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오토의 통신판매방법은 고객이 패션전문 카탈로그인 「OTTO」를 보고 전화나 팩스, 우편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이를 최첨단 고객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배송하게 된다.
이를 위해 두산오토는 다음달 초 카탈로그를 발행하고 이어 독일 오토사의 임원과 세계적인 모델인 클라우디아 시퍼를 초청, 대대적인 런칭파티 및 패션쇼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