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서울경제TV SEN] LH 콜센터, ‘독거노인 말벗천사’ 서비스 시행

LH 콜센터 상담사가 독거노인들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는 ‘말벗천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콜센터에서는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건강을 돌보는 ‘독거노인 말벗천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LH 콜센터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 상담사 139명이 하루 평균 1만1,500여 건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상담 내용은 분양·임대주택, 토지·상가, 주거복지를 비롯해, 독거노인의 건강과 불편한 사항 등도 포함하고 있다. LH 콜센터 ‘독거노인 말벗천사’ 서비스는 성남시 소재 LH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콜센터 상담사들이 전화를 걸어 말벗이 되어 드리고 위급상항 발생 시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조치를 취하는 등의 활동으로, 지난 4월 시작됐다. 상담사 박선주(39, 여)씨는 “짧게는 5분, 길게는 30분씩 어르신과 통화를 하면서 일상 속 이야기나, 건강, 불편한 사항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면서, “처음에는 낯설어 하던 어르신이 지금은 전화가 오기를 기다리시고 즐거워해 주셔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편, LH 콜센터는 이달 6~21일까지 독거노인 가정 방문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상담사들이 그동안 전화로 말벗을 해드리던 독거노인들을 직접 찾아뵙고 위로할 뿐만 아니라 LH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생필품도 전달한다. LH 콜센터는 1600-1004로 전화하면 된다. SEN TV 보도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