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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포츠, ‘추신수’ FA로 풀릴 외야수 중 2위

추신수(31)가 올해 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풀릴 외야수 중 2위에 올랐다.

3일(한국시간) CBS스포츠는 올 시즌 후 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풀릴 외야수 톱10을 선정 발표했다.

톱10 중 추신수는 거포 타입의 톱타자로서 올 시즌 출루율에서 0.423, 통산 출루율에서 0.389를 기록한 ‘출루 기계’라는 평가를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또 CBS스포츠는 추신수가 ‘20홈런-20도루’가 가능한 선수라며 톱타자뿐만 아니라 중심 타자로도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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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추신수가 좌완을 상대로 OPS가 0.612에 머무르는 등 약한 모습을 보였고, 수비에서도 불안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뛴 제이코비 엘스베리가 최고의 외야수 1위로 선정됐다.

CBS스포츠는 엘스베리가 도루와 수비 능력이 뛰어나다며 올해 출루율 0.355를 기록하는 중에 도루는 56번 시도에서 52번 성공, 메이저리그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카를로스 벨트란, 넬슨 크루즈, 커티스 그랜더슨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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