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2.83%(210원) 상승한 7,63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일진전기의 주가는 장중 52주 신고가인 7,690원에 다다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일진전기가 수주 증가에 따른 구조적인 턴어라운드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오주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4,100억원 수준이었고 올해 말까지 신규수즈는 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국내 매출 비중이 70%에 달하며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일진전기의 턴어라운드가 시작되는 시점이고 내년에도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2.4% 감소한 8,640억원, 영업이익은 183억원(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1% 증가한 9,591억원, 영업이익은 157.1% 늘어난 4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