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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은 21일 서울 중구 두산타워에서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용만 두산 회장과 조규만 바보의 나눔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바보의 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10년 출범함 전문모금기관으로 희망의 밥 나누기, 유산기부 운동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은 지난해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취지로 바보의 나눔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계열사인 두산매거진은 자선 바자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 1억여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