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 출자전환반응] 삼성전자.중공업 유력

○…삼성그룹은 워크아웃 대상기업을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2개 기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삼성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기업 1급 비밀에 해당하는 사안을 금감위가 흘렸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그러나 증시에 민감한 영향을 주는데다 워크아웃 선정과정에서 신청업체가 탈락할 수 있어 해당업체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재계와 금융권에서는 삼성 주력기업인 삼성전자와 삼성중공업, 삼성자동차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자동차는 이미 금감위가 워크아웃 대상이 아니라고 밝혀 삼성전자와 삼성중공업이 유력시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대우전자를 인수한 뒤 백색가전부문을 분사형식으로 떼낼 것으로 보여 워크아웃대상기업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부채비율이 주력 계열사중 비교적 높은 삼성물산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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