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국 현지 건전지 제조회사와 알카전지 제조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규모나 수익성은?
계약 규모는 171만 달러, 한화로는 19억 원 가량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을 맺은 곳은 중국 절강성에 위치한 화롱전지창으로 중국 내에서 전지를 생산해 판매하는 회사다. 건전지 제조설비는 일반 건전지 생산보다 수익성이 2배 가량 좋아 실적 향상에 기여도가 높다.
Q. 현재 해외시장 수출 진행 사항은?
해외 기업에 2,000만 달러, 약 200억 원 규모의 건전지 제조설비 수출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중국은 물론 일본 등지에서 수주에 관한 논의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태국과 폴란드, 중국 소주 등지에 지사나 법인을 운영 중이다. 현재 상황에서는 여러 수주 논의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어 추가로 지사나 법인을 설립할 계획은 없다. 하지만 경기 활성화로 건전지 제조설비 수출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나타낼 경우 추가로 지사나 법인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Q. 지난 해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그 원인은?
지난 해 적자의 원인은 전 세계적 경기 하락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수주가 이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고정비 지출은 그대로 유지돼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해 계열회사 충당금을 쌓으면서 ‘부실 털기’에 나선 점도 적자를 기록하는 데 영향을 줬다.
Q.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실적 전망은?
올해는 2012년과 달리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건전지 제조설비 수출도 이뤄지고 있고 또 지난 해부터 투자한 에너지저장장치(ESS)나 열교환기 부분의 실적이 가시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Q. 신규 사업 가운데 하나로 바이오 부문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계획은?
바이오 시장에 진출하고자 지난 달 27일 로케트바이오를 설립, 계열회사로 추가했다. 주요 사업은 ▦의약품 시험과 측정ㆍ평가와 ▦신약 및 개량 신약의 임상시험과 독성평가 ▦의료용 및 진단용 분석기기 임상시험과 제조ㆍ판매 등이다. 현재는 법인 설립 단계로 이제 막 시작한 상황이다. 앞서 5월 20일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바이오 기업 뉴젠팜과 셀텍 지분을 인수했다. 현재까지는 단순 투자가 목적이다. 다만 향후 목적이 달라질 수는 있다. 앞으로 이들 회사가 로케트바이오와 바이오 부분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할지 내부에서 논의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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