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금융결제원, 인터넷지로 먹통

금융결제원 인터넷 지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35분부터 접속 폭주 등으로 인터넷 지로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오후 4시50분까지 복구가 안돼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장애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연동서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1기 확정신고 납부 마감일인 이날 금융결제원 인터넷지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납세자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국세 납부 기한을 전산복구일 다음날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납부기한이 연장되는 세목은 ▦부가가치세 등 자진납부분 국세 ▦납부기한이 25일인 국세 고지분(체납 국세 포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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