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종학당재단 출범, 세종학당 지원

해외 한국어 교육 기관인 세종학당을 총괄 지원할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이 24일 공식 출범한다. 세종학당재단은 각국에 산재된 세종학당을 ‘한국어 세계화와 한국 문화 소통의 중심’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 세종학당 교육 과정과 표준 교재 개발, 교원 파견 등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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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어 교육 전문화 ▦문화 프로그램 강화 ▦기관 간 연계로 역량 강화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서의 교육 지원 등을 4대 전략으로 삼았다. 우선 한국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통합 한국어 교재인 ‘세종 한국어’를 학습 단계에 맞춰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초급 교재(4권) 개발을 마치고 내년에는 중급 교재(4권)를 개발한다. 또 세종학당에 파견되는 한국어 교원 자격 소지자 수를 늘리고,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술 강사도 내보낼 계획이다.

이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 명예세종학당장으로 위촉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송향근 이사장, 김종택 한글학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정승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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