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이 휴대폰 단말기가격, 가입비용을 합쳐 10만∼36만2천원에 이동전화가입을 받기로 한 것과 관련, 한국이동통신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30일 한국이동통신의 한 관계자는 『신세기가 기존 아날로그 가입자에게는 단말기값 10만원만 받고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것은 명백히 한국이동통신의 아날로그 가입자를 빼가려는 의도가 있다』며 『공정위에 제소하기 위한 법률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