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명세)은 임순재 박사팀이 (주)신호와 함께 무선호출기를 이용한 교통신호제어기를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이 제어기는 교차로와 횡단보도의 신호등 및 교통신호를 조절하는 것으로 교통신호와 관련된 명령을 호출기를 이용해 제어기로 보내면 제어기가 교통상황에 따라 내장된 프로그램을 바꾸어 신호등을 통제하게 된다.
특히 이 교통신호제어기를 이용하면 중소도시 등에서 지금까지 홀로 운영되고 있는 각각의 교통신호제어기들을 수십억원이 드는 중앙관제시스템 없이도 자동으로 연계해 제어할 수 있다.<김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