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LH 신규단지 내 상가 입찰

23일부터 수도권 13개·비수도권 24개 점포

이달 23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하는 신규단지 내 상가 입찰이 시작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5월 신규로 공급되는 LH의 단지 내 상가는 수도권 13개 점포, 비수도권 24개 점포로 총 37개의 점포에 이른다. 이달 재분양에 나서는 현장은 대구 율하2지역의 1개 점포와 아산 인주 지역의 1개 점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파주 지역 3개 블록(A5, A17, A18-1)에서 13개 점포가 공급된다. 이 지역에서 공급되는 지상 1층 물량 대부분이 특별공급 방식으로 분양돼 일반 입찰 물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 파주 A5블록의 경우 배후 세대의 소비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국민임대 단지지만 총가구 수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데다 가구 수 대비 상가 면적이 다른 블록에 비해 적어 상가 독점성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는 경북 영천 망정5지구에서 4개 점포, 진주 평거3지구 2개 블록에서 20개 점포가 공급된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지난달 공급된 LH의 단지 내 상가 중 일부의 낙찰가가 내정가 대비 360.1%를 기록하는 등 최근 단지 내 상가 시장이 다소 과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투입 비용 대비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두기 위해서는 내정가 대비 낙찰가가 150%를 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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