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항공유가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가를 8,000원에서 8,5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항공유가 가정치를 기존 배럴당 106달러에서 90달러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36.5%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최근 상대적인 여객 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한 달간 주가가 23.7% 상승해 단기적으로 횡보할 여지가 있다”면서도 “대외 환경과 탑라인 모멘텀이 살아 있는 만큼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