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등록기업의 신주 입찰제도 도입이 신중히 검토되고 있다.9일 재정경제원은 장외시장에 등록된 중소기업이 코스닥(KOSDAQ) 증권을 통해 직접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신주에 대한 주식입찰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경원 실무담당자는 이와 관련, 『중소기업의 직접 자금 조달창구를 넓힌다는 차원과 현재 유동물량 부족에 허덕이는 장외시장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 장외주식 신주입찰제도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김형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