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2013 대한민국 R&D 대전은 국책 연구개발 과제의 결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을 위해 개발한 ‘스마트 워커(Smart Walker)’를 전시한다.
스마트 워커는 LG전자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및 국립재활원 등과 협력해 진행 중인 국책 과제의 산물로 노약자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동 근력 보조 시스템이다. ▦걷기 보조 ▦앉기ㆍ서기 ▦탑승 등 3가지 기능을 제공하며 스마트 패드와 조이스틱을 탑재해 사용자가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가 조이스틱을 미는 힘을 감지해 바퀴를 구동함으로써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전동휠체어처럼 앉은 상태에서 속도를 조절하며 이동할 수도 있다. 또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의자가 나와 이동 중 힘들 때 앉은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민병훈 LG전자 컨버전스연구소장(전무)는 “LG전자는 앞선 R&D 리더십과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노약자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착한 기술’ 과 ‘따뜻한 기술’ 개발에 지속 적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