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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 포스코, 3분기 실적 저점 지나 4분기부터 반등 예상 - 신한금융투자

포스코의 실적이 3분기 저점을 지나 4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11일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실적 개선 추세는 전분기 대비 미미할 전망이며 3분기 저점으로 4분기에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포스코의 2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5% 감소한 7조9,800억원, 영업이익은 44.3% 감소한 6,138억원이 될 것”이라며 “실적 개선세가 미미한 이유는 2분기까지 광양 1고로 개보수가 지속되면서 출하량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고 제품 판매단가가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투입원가도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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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주 연구원은 “올해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 반등이 예상된다”며 “3분기에는 철광석의 투입원가가 톤당 144달러까지 상승할 전망인데 반해 정부의 전력난 대응에 협조하기 위해 후판과 전기강판 설비 개보수를 실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반면 4분기에는 철광석 가격 하향 안정화 및 성수기 효과에 따른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스코는 철강금속업종 내에서 중간 배등을 실시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올해 중간배당금은 예년 수준인 2,500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일 종가기준 배당수익률은 0.8%다. /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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